李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이혜훈·부동산·당청관계 답변 주목
||2026.01.21
||2026.01.21
'대전환·대도약' 슬로건으로 靑서 90분간 진행
민생·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 분야 질답 진행
이 대통령과 사회자가 직접 질문자 지목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집무실을 용산에서 청와대로 옮긴 뒤 여는 첫 기자회견이자, 취임 한 달째였던 작년 7월 3일, 취임 100일이었던 9월 10일에 이은 세 번째 기자회견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90분간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외교·안보·국방 △사회·문화 등 3개 분야에서 기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기자회견 시간은 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첫 기자회견도 애초 100분으로 기획이 됐지만 질의응답 시간이 길어지면서 122분(질문 15개)간 이어졌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당초 90분으로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넘겨 150분(질문 21개) 동안이나 진행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약속 대련'(질의응답 사전 조율)은 없다"며 "대통령과 기자 사이에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가는 방식이다. 대통령과 사회자가 (질문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생·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청년 전문 유튜버 2명을 영상으로 특별 초청해 질문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대도약 원년으로 규정하고, 대전환을 위한 국정 구상을 소상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익을 위한 정책에 국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대전환 원칙으로 △지방 주도 성장 △대기업 중심이 아닌 성장 △안전이 기본인 성장 △문화가 이끄는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질의응답에선 다양한 쟁점 현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공천 헌금'과 '통일교 의혹'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야당과의 협치, 검찰 개혁과 당청 관계 등에 대한 입장도 주목된다.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전 목표로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도 주요 이슈다.
민생에 직결되는 고환율·고물가,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도 시선을 쏠린다.
한미·한중·한일 정상외교 이후 실용외교 전략의 구체화 방안과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으로 부각된 한반도 안보 문제 등과 관련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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