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방송사) 어디라고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특정 정치 영역쪽만 무조건 검찰 편 드는 것은 중립성이나 공정성에 문제가 없냐"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중파나 채널 소위 종편, 이건 소위 허가 제도라서 진입을 제한해 특혜를 주는 것이다. 여기는 최소한 공정성이나 공익성 같은 의무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기소해서 재판했는데 무리한 기소다, 무죄가 나면 보통은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기소가 무리했다, 수사가 과했다고 판단한다"며 "그런데 특정 사안은 무조건 검찰 편을 든다. 법원 이 판결을 했는데 판결이 잘못됐다고 항소해야 한다고 비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판할 수는 있다"면서도 "통상 보면 왜 항소 안 하냐 법원이 뭘 잘못했다, 검찰이 잘했다는 건 특정 정치 사안에만 그런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과 법원을 대하는 잣대가 매번 달라지는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참 신통한 게, 검찰이 기소해서 법원이 잘못됐다고 판결하면 통상적으로 검찰을 비판하는데 희한하게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관계되면 검찰을 두둔한다"며 "이상하지 않나. 왜 항소 안 하냐고 따진다. 기소한 걸 탓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완전히 중립성을 벗어난 것으로, 기준이 그때그때 다르다"며 "묘하게 검찰이 항소를 안 한다고 하면 '왜 항소 안 하냐'고 비난한다. 이건 문제로, '똑바로 안 서고 삐딱하게 서서 세상이 삐딱하게 보이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포토] 물마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포토] 장동혁 대표, 다시 단식 농성장으로[포토] 단식 엿새째 이어가는 장동혁 대표[포토] 장동혁, 단식 엿새째[포토] 단식농성장 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