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대통령, ‘종합의혹백화점’ 이혜훈 임명 즉각 철회하라"
||2026.01.18
||2026.01.18
18일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이혜훈 둘러싼 의혹 이미 상식과 한계 넘어"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상식과 한계를 넘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후보자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은 사실상 거부 수준이고, 해명은 궤변과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회 청문회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보좌진에게 '아이큐가 한자리냐'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폭언을 퍼붓고, 내부 감시를 조장했다는 '5호 담당제'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권한을 앞세운 압박 의혹에 이어 비판 댓글 삭제와 반박 댓글 작성을 지시했다는 댓글 조작 의혹까지 드러났다. 공직 윤리를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인식 자체를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서는 "인천공항 개항 전 영종도 토지 매입을 통한 시세차익 논란, '위장 미혼'으로 부양가족을 늘려 청약을 시도한 정황, 반포 원펜타스 '로또 청약'과 허위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혹까지 잇따랐다"며 "집값 폭등으로 국민이 고통받는 와중에, 후보자는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고 꾸짖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자녀 장학금·병역·취업 특혜, 꼼수 증여 등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도 빠지지 않는다"며 "여기에 금품수수 정황과 자녀의 대부업체 회사채 매입으로 인한 직무상 이해충돌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후보자는 최소한의 자료 제출조차 외면한 채, 국회 청문회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책임 회피이자 국민 기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무엇을 더 검증하라는 것이냐"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국회 청문회 뒤에 숨지 말고, 부적격 인사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인사는 결코 탕평 인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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