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 나선다
||2026.01.17
||2026.01.17
카카오모빌리티가 민관 협력체에 참여해 한국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에 나선다. 산업계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국내 표준’ 형태로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흐름 속에서, 플랫폼 기업도 본격적으로 개발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해 AI 자율주행 분과의 선도 기업으로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출범시킨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 산하 협력체 중 하나다. 완성차·부품·IT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미래차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모비스, HL만도,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HL클레무브와 함께 ‘AI 자율주행’ 분과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참여해 학계·산업계와 공동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과 로봇,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하는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E2E 기반 한국형 표준 모델 구축이 목표다.
또 자율주행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과 개방,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회사 측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확대와 스타트업 협업, 기술 개발과 데이터 개방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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