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상태 어때?” 1초 만에 답변… 엔카닷컴, AI 기술로 신뢰·편의성↑
||2026.01.17
||2026.01.17
자동차 구매 방식이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대면 정보 탐색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플랫폼들은 축적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서비스 전면에 적용하며 상담 효율과 거래 속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은 모바일 앱에서 중고차 시세 조회부터 구매·판매, 금융 연계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중고차 거래 과정의 정보 비대칭 해소와 이용자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은 이용자가 차량 매물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I가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의 챗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차는 연식, 주행거리, 사고 이력, 옵션 구성 등 조건이 매물마다 달라 개별 차량 단위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기존 룰 기반 챗봇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용자가 특정 매물의 상태를 질문하면 해당 차량 정보에 기반해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타이어 상태, 점검 항목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진단·검증 절차를 거친 매물 중 후보 차량을 추려 제시하고, 옵션과 사고·보험 이력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판매 영역에도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 적용됐다. 엔카닷컴은 ‘내 차 팔기’ 서비스 일부 과정에서 견적서 이미지 검증을 자동화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 차량 사진을 올리면 일부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거나 사진을 용도에 맞게 배열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엔카닷컴은 축적된 거래 데이터와 이미지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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