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2026.01.15
||2026.01.15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6)’로 선정됐다.
15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9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 SUV’ 부문에서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9은 2025년 2월 국내 출시된 대형 전기 SUV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110.3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0킬로미터(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9은 최종 평가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과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PBV PV5와 접전을 펼쳤다. 아이오닉 6 N과 PV5는 각각 6579.15점, 6477.7점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9은 종합 점수 6611.4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 6 N의 경우 ‘퍼포먼스’ 부문 경쟁 차종 가운데 73.3%의 지지를 받으며 부문별 1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이번 심사에서 총 1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올해의 소프트테크’ 부문을 신설하며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한 기술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해당 부문에는 현대차그룹과 포티투닷이 개발한 ‘플레오스 플릿’과 ‘테슬라 FSD’, 핸즈프리 주행보조 시스템 ‘GM 슈퍼크루즈’가 올랐으며, 3개 기술 모두 동점을 기록해 공동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아우디 A5’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해의 내연기관 SUV ‘폭스바겐 아틀라스’ ▲올해의 전기 세단 ‘기아 EV4’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르노코리아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올해의 전기 SUV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볼보 S90 T8’ ▲올해의 MPV ‘기아 PV5’ ▲올해의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올해의 럭셔리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올해의 디자인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의 인물로는 현대차그룹의 N 브랜드 담당 박준우 상무가 선정됐다.
강희수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은 “올해 심사는 내연기관의 영토를 차지하려는 전동화의 공세가 더없이 거세진 가운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한 치 양보없는 대결구도를 이룬 것이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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