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너, AI 자율 촬영 ‘로봇폰’ 공개…무게·내구성 문제 지적
||2026.01.14
||2026.01.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가 CES 2026에서 AI 기반 자율 촬영 기능을 탑재한 콘셉트 스마트폰 로봇폰(Robot Phone)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로봇폰은 후면에 짐벌형 카메라를 장착해 AI가 사용자를 추적하고 자동으로 촬영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로컬에서 AI 촬영을 수행하며, 블로거나 콘텐츠 제작자가 손쉽게 사진과 영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기기 무게와 내구성, 배터리 소모 등 현실적인 문제도 크다. 짐벌과 모터 장치 탑재로 100g 이상의 추가 무게가 발생하며, 이동 부품은 먼지와 습기에 취약해 IP 등급 확보가 어렵다. 또한 콘셉트 단계라 양산 전 인증과 생산라인 조정, 부품 공급망 구축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가격 또한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특수 부품과 R&D, 생산 비용으로 인해 기존 스마트폰 대비 고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1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AI가 자율적으로 사용자를 추적하며 촬영하는 특성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AI가 물리적 카메라를 제어하는 시도는 독립형 AI 카메라 액세서리나 기존 스마트폰과 연계된 제품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너는 이를 통해 시장 반응과 기술 가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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