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벗, 성향까지 읽는 AI 커리어 코치 ‘커리어벗 에이전트’ 공개
||2026.01.14
||2026.01.14

경력직 전문 AI 채용 플랫폼 커리어벗이 인공지능 기반 커리어 코칭 서비스 '커리어벗 에이전트'를 14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본 서비스 정식 오픈에 앞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먼저 공개되며, 단순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개인의 커리어 전반을 설계하는 'AI 커리어 컨설턴트'를 지향한다.
커리어벗 에이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력과 직무 정보뿐 아니라 개인의 성향까지 함께 분석한다는 점이다. 회원 가입 단계에서 진행되는 구직자 성향 진단을 통해 직장 내 행동 패턴과 업무 스타일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점과 보완 요소를 정리한 개인 맞춤형 성향 리포트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해당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업무 성향과 선호하는 조직 환경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이력서 평가, 커리어 방향 설계, 컬처핏 분석, 직장 내 고민 상담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구직 과정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 커리어벗은 이를 통해 실제 커리어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수준의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커리어벗은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경력직 조기 퇴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문화 적합성 문제'에 주목했다. 기존 채용 플랫폼이 직무와 스킬 매칭에 집중해왔다면, 커리어벗은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 직무 역량, 조직 문화를 동시에 고려하는 AI 매칭 구조를 구현했다. 기업 역시 조직 풍토 진단을 통해 조직 문화 특성과 고성과자 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 구직자와 기업 양측 모두에게 적합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자체 개발한 핏센스엔진은 입사 이후 근속과 퇴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매칭 정확도를 높인다. 단순히 채용 성사에 그치지 않고, 입사 후 적응과 정착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커리어벗은 이번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4일 기업 공고 확인과 지원이 가능한 본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커리어벗 에이전트는 모바일 웹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커리어벗 관계자는 “스펙과 이력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조직의 궁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채용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조직을 발견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