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겨도 되지만 지면 탈락 유력’ 이민성호, 우즈벡 기세 잠재울까
||2026.01.13
||2026.01.13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우승후보 우즈베키스탄 상대
패할 경우 조별리그 통과 장담 못해, 불안한 수비 안정화 최대 과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한 이민성호가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6 AFC U-23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란,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 죽음의 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 놓고 조 1위에 오르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높였다.
앞선 2경기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승점 4(골득실 +2)로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4·골득실 +1)에 골득실서 간발의 차로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이란이 2무(승점2)로 3위에 머물고 있고, 2패를 기록한 레바논이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자칫 패할 경우 우즈베키스탄에 조 1위 자리를 내주는 것은 물론 이란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레바논을 꺾을 경우 조 3위로 내려앉아 조별리그서 탈락할 수도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팀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실제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해당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8강에 그쳤던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1-4로 우즈베키스탄에 대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민성호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이 최대 과제다. 레바논전에서 화력이 폭발해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수비에서 잦은 실수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이민성 감독도 “2실점은 뼈아픈 것이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에이스 강상윤(전북현대)의 공백을 채우고, 직전 레바논전에서 보인 불안한 수비력을 해소할 수 있어야만 우즈베키스탄을 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는 아니지만 오는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만큼 기선 제압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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