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한 명으로 끝날 문제 아냐”… 진종오, 고발 3개월 만에 경찰 출석
||2026.01.13
||2026.01.13
김경 서울시의원의 ‘종교단체 경선 개입 의혹’을 고발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고발장을 내고 3개월 만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진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번 사안은 김경 시의원 한 명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비리 공천과 충성도를 보이기 위한 당원 위장 가입, 사문서 위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간 비리 자금까지 확실하게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해 9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시켜,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 이튿날 청탁금지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시의원은 곧바로 “명백한 악의적 조작”이란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시의원은 진 의원의 경찰 고발이 이뤄진 지 며칠 뒤 서울시의회에 사용하던 PC를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C에선 포맷 흔적이 발견돼 증거 인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 측에 1억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미국에서 입국한 지난 11일 한 차례 조사했다. 추가 조사를 위해 김 시의원 측과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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