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6% "AI 코드 못 믿어"…절반은 검증 없이 쓴다
||2026.01.13
||2026.01.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코드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솔루션 전문 기업 소나(Sonar)의 '코드 개발자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96%는 AI 코드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지만, 절반(52%)은 오류 검증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현재 개발자 코드 중 AI가 생성하는 비율은 42%로, 2027년에는 6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AI 코드 검증을 매번 진행하는 개발자는 48%에 불과하다.
개발자 59%는 AI 코드를 '적당히' 검증한다고 응답했지만, 38%는 AI 코드 검증이 인간이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AI 코드는 방대한 인터넷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되지만, 61%는 "겉보기에는 맞지만 실제로는 틀린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AI 기반 스타트업 코더래빗(CodeRabbit)의 별도 연구에 따르면, AI는 인간보다 1.7배 더 많은 문제를 생성했다.
AI 코드는 프로토타이핑(88%)과 내부 생산 소프트웨어(83%)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고객용 앱(73%)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75%)과 챗GPT(74%)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AI 도구이며, 개발자 35%는 회사 승인 계정보다 개인 계정을 사용해 보안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챗GPT 사용자의 52%, 퍼플렉시티 사용자의 63%가 개인 계정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노출(57%), 소규모 취약점(47%), 심각한 취약점(44%)이 개발자들의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혔다.
결국 이번 보고서는 단순히 AI로 코드를 빨리 짜는 것보다, 그 결과물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소나 측은 "빠른 코드 생성만으로는 부족하며, 신뢰성과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개발 과정에서 속도보다는 코드의 품질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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