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 90% 포기하는 기타 레슨…삼성, 대형 TV로 해법 내놨다
||2026.01.13
||2026.01.13
삼성전자가 악기 브랜드 펜더와 협업해 TV용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거실의 대화면 TV를 통해 전문적인 악기 교육을 몰입감 있게 제공하며, 삼성 AI TV 생태계의 교육·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한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 TV 사용자들은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을 벗어나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강사와 마주한 듯한 학습 환경에서 기타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대화면 기반의 시청 경험을 통해 동작과 손 위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펜더 플레이 TV는 기타 입문자의 90%가 중도에 포기한다는 데이터에 착안해 구성됐다. 앱을 통해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배울 수 있다. 기타 잡는 방법과 조율, 코드 연주, 타브(Tab) 악보 읽기, 리프(Riff) 연주 등 기초부터 단계별 동영상 레슨을 제공한다.
또 TV 스크린을 배경으로 가상 무대에서 합주하는 듯한 ‘잼 모드(Jam Mode)’를 제공해 학습과 연주의 즐거움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AI 스크린’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시하고 집에서도 몰입형 레슨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단순한 콘텐츠 시청 도구를 넘어 배움과 자기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 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악기 연주가 삼성 TV를 통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펜더와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펜더 플레이 TV 앱은 2026년 상반기 출시돼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제공된다. 이전 모델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지원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