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핀테크 베터먼트, 해킹 확인…"해커들이 가짜 암호화폐 사기 메시지 발송"
||2026.01.13
||2026.01.1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핀테크 기업 베터먼트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커들은 지난 9일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통해 베터먼트 시스템에 침입했다. 이번 공격으로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가짜 암호화폐 사기 메시지를 발송했다.
해커들은 고객들에게 1만달러를 송금하면 암호화폐 가치를 세 배로 불려준다는 사기 메시지를 보냈다. 베터먼트는 즉각 대응에 나섰지만, 얼마나 많은 고객이 피해를 입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해킹을 감지한 즉시 접근을 차단하고 사이버보안 업체와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터먼트는 고객들에게 사기 메시지를 무시하라고 권고하며, "현재까지 고객 계정이 직접적으로 해킹되거나 비밀번호가 유출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베터먼트는 이번 보안 사고를 알리는 웹페이지를 검색엔진에서 숨기는 조치를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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