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서울 기숙사 두 곳 입사생 438명 모집…‘월 20만 원’
||2026.01.12
||2026.01.12
화성 출신 청년·대학생 주거 부담 완화

화성특례시는 화성 출신 청년·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20만 원으로 이용 가능한 '화성시장학관'의 올해 입사생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장학관은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동작구(동작나래관)와 △도봉구(도봉나래관)에 총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인원은 총 438명이다. 경기권 지자체 장학관 가운데 가장 큰 수용 인원이다.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화성시장학관의 가장 큰 장점은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 원으로 책정된 이용 부담금이다. 이는 월 70만~80만 원대의 인근 원룸이나 일반 민간 임대주택과 비교할 경우 월 50만 원 이상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장학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등록금 상승과 고물가·고월세 상황 속에서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며 생활 전반에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학관 입사생 A씨는 "월세 부담이 줄어 아르바이트에 쏟던 시간을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고, 또 다른 입사생 B씨는 "주거비 걱정이 줄어들면서 생활이 한결 안정됐고 시험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중앙정부가 청년주거 문제를 구조적 과제로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면, 지방정부는 그 방향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청년에게 '참아라', '버텨라'라고 말하기보다, 지역 청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월 20만 원 화성시장학관과 같은 정책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책임 있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