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1만명 이탈… 74% SKT로 이동
||2026.01.12
||2026.01.12
무단 소액결제 해킹으로 2025년 12월 31일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KT의 고객 21만명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0일까지 누적 이탈 고객은 21만6203명이다. 이는 지난해 7월 해킹으로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SK텔레콤의 이탈 규모(16만60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KT 이탈 고객 74.2%가 SK텔레콤으로 이동했다. KT 이탈 고객 4명 중 3명이 SK텔레콤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1월 10일 하루 동안 KT를 떠난 가입자는 3만3305명이다. 이들 중 SK텔레콤으로 2만2193명, LG유플러스로 8077건, 알뜰폰으로 3035명이 이동했다.
KT의 위약금 면제는 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통신업계는 앞으로 이틀간 KT를 떠나는 고객들이 막판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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