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무서운 소비자들 주목… 현대 스타리아 EV, V2L에 4세대 배터리까지 다 갖췄다
||2026.01.12
||2026.01.12
스타리아 EV/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더 뉴 스타리아 EV’를 1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전동화와 동시에 실용성·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에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전용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이고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연결된 연속형 램프와 액티브 에어 플랩, 전면 충전구 파팅라인 설계를 통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17인치 전기차 전용 휠은 간결한 조형으로 디자인 통일감을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55㎜, 전폭 1995㎜, 전고 1990㎜(카고 1995㎜), 축간거리 3275㎜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탁 트인 공간감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직관적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물리 버튼도 일부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고려했다.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84.0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을 적용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T) 등 차량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시스템 유지 관리가 한층 용이해졌다.
실내·외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과 100W USB-C 충전 단자도 포함돼 최신 커넥티비티 수요에 대응한다.
현대차는 이번 브뤼셀 모터쇼 기간 동안 약 1338㎡ 규모 전시 공간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포함한 총 21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은 “신형 스타리아 EV는 스타리아의 강점을 전기차 기술과 결합한 모델”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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