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협상파트너이자 국정의 한 축…내일 바로 협상”
||2026.01.11
||2026.01.1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야당을 협상파트너이자 국정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머리 맞대고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현안에 대해 야당과 토론하고 협의할 자세가 돼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국정과제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입법 과제에 대해 한 달 안에 모여서 집중 추진할 것들을 정리하겠다”며 “정리된 법안들은 차질없이 야당과 협상 통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예결위원장을 할 때도 야당의 토론 기회를 충분히 보장했다”며 “특검이나 지방 통합 등에 대해 내일 바로 국민의힘과 협상을 해보겠다”고 했다. 다만 한 원내대표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는 단호한 입장을 내겠다”며 “협의가 안 되면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원내를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공천 헌금을 비롯한 여러 당내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강선우 의원 문제는 제명 조치가 이뤄졌고, 사실 관계는 수사 과정 통해서 드러나겠지만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것 자체가 민주당스럽지 않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돈 받고 공천했던 과거를 청산한 게 2004년 노무현 대통령 때였다”며 “노 대통령이 정치 문화를 180도 바꿨고, 그렇게 청산했는데, 이런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고 민주당스럽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원내대표 자진 사퇴에 대해서는 “지도부 회의를 통해 입장을 논의하겠다”고 답했고, 공천 헌금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전수조사 자체가 출마하려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당청 간의 엇박자가 계속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정 운영하다 보면 당의 생각과 청와대의 생각 차이가 있다”며 “그런 시각차마저도 발표 전에 사전 토론 통해 차이를 조정하고 발표할 땐 없도록 하는 것이 여당의 능력”이라고 답했다. 그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 해왔고, 이런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친명계와 친청계의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서도 “여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분열과 갈등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내 지도부 인선과 관련해서는 “원내운영수석이 가장 중요한데 내일(12일) 말씀드리겠다”며 “부대표단은 최대한 유임해서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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