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14만8000명 참가
||2026.01.11
||2026.01.11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CES 2026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4만8000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 이전에 열린 미디어 데이 포함 기간 동안 약 6900명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시업체는 4100여개, 스타트업은 약 1200개가 참여했다. 해외 참관객은 5만5천여 명 이상이다. 400여개 컨퍼런스 세션에 1300명 이상의 연사가 나섰으며 200명 이상의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CES를 개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게리 샤피로 CEO는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검증 무대"라며 "CES는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커뮤니티·비즈니스·정책과 만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에서는 AMD, NVIDIA,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TCL, 딥엑스(DEEPX), NXP세미컨덕터스 등이 나섰다. 모빌리티 분야에는 BMW, 존디어, 캐터필러, 두산밥캣, 지리자동차, 소니혼다모빌리티, 퀄컴, 브런즈윅 등이 참여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유니트리, 리치텍로보틱스, 투야 등이 전시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는 애보트, 위딩스, AARP 등이 참가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잭커리, 스트라이튼에너지 등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과 전략이 공개됐다. AMD 리사 수 회장 겸 CEO는 차세대 AI PC용 라이젠 AI 400 시리즈, 엔터프라이즈용 MI440X GPU, 라이젠 AI 할로 개발자 플랫폼을 발표했다. 오픈AI와의 협업 사례도 소개하고 '헬리오스(Helios)' 랙 스케일 플랫폼을 최초 공개했다.
또 미국 과학기술정책실(OSTP) 마이클 크라치오스 국장이 무대에 올라 공공·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MD는 AI를 교실과 지역사회에 도입하기 위해 1억5천만 달러 투자 계획도 밝혔다.
지멘스 롤란드 부쉬 CEO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함께 산업용 AI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대규모 산업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트윈컴포저 소프트웨어도 출시했다. 펩시코 아티나 카니오우라 라틴아메리카 CEO는 미국 내 생산시설 업그레이드에 디지털트윈컴포저를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캐터필러 조 크리드 CEO는 "캐터필러는 더 이상 단순한 중장비 회사가 아니라 하이테크 기업"이라며 캣(Cat)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고객이 장비를 구매·유지보수·운영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레노버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테크월드를 개최했다. 양위안칭 회장 겸 CEO가 AI 플랫폼 '레노버 키라(Lenovo Qira)'와 씽크패드 신제품, 모토로라 최초 폴더블폰 '레이저 폴드(Razr Fold)'를 선보였다. AMD,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퀄컴 등 파트너사 리더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유레카파크에서는 약 1200개 스타트업이 40개 이상 국가관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CES 파운드리는 1월 7~8일 퐁텐블로에서 AI와 양자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AMD, AWS, 브런즈윅, 히타치 등이 인사이트를 공유했고 D-웨이브퀀텀, IBM 등이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오는 CES 2027은 60주년을 맞아 2027년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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