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매출 2252억 달성”…현대첨단소재, ‘전동화 신소재’로 시장 공략
||2026.01.11
||2026.01.11
현대첨단소재가 5년 뒤 매출 2252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현대첨단소재는 현대차그룹이 만도의 신소재 자회사를 인수한 후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로 편입한지 올해 10주년 맞는다.
정덕교 현대첨단소재 대표는 최근 '2026년 중장기 사업전략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장 전략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새해 매출액 13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31년 매출액 225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게 중장기 비전이다.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차그룹 전기·하이브리드차 수요를 더해 전동화 신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특히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신소재를 통해 현대차·기아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엔진을 벗어나 전기차 내외장 EP 신소재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힌다.
이를 위해 현대첨단소재는 화성 본사에 지난해 전동화 연구동을 건립했다. 회사는 “연구동은 고객사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대첨단소재는 자동차 고객사 트렌드를 파악해 자사 제품부터 적용하겠다”며 “현대차·기아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강화한다. 현대첨단소재는 EP을 기반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 EV 시리즈 등 전기차 소재 공급을 본격화한다. 또, 현대차 미국· 인도 시장에서 배터리 협력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첨단소재는 2016년 현대차그룹이 만도신소재를 인수하면서 그룹 계열사가 됐다.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중심으로 EP 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정 대표는 현대차·기아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첨단소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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