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中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에 강하게 항의…냉정하게 대응하겠다”
||2026.01.11
||2026.01.1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1일 다카이치 총리는 사전 녹화된 NHK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철회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7개국(G7)과도 협력해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중국 희토류를 염두에 두고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강화를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중국은 일본을 상대로 민간용·군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물자에는 희토류도 일부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구체적인 품목이나 어디까지 엄격하게 규제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본 기업의 경제 활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일본은 전기차에 쓰이는 디스프로슘에 주목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는 전기차부터 무기까지 다양한 첨단 제품에 필수”라고 콕 집어 언급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현재도 외교 경로로 중국과 의사소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자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조치를 통해 일본을 압박해 왔다.
다만 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으로 이뤄지자 중국은 수출 규제 강화로 압박 수위를 대폭 상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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