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1750만명 개인정보 유출
||2026.01.11
||2026.01.11
인스타그램에서 1750만명의 민감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11일 엔가젯 등 외신에 의하면 사이버 보안기업 멀웨어바이트는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1750만명의 사용자명,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멀웨어바이트는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어 사이버 범죄 악용이 크다고 경고했다.
멀웨어바이트 측은 “정기 다크웹 모니터링 과정에서 유출 정황을 발견했다”며 “2024년 발생한 인스타그램 API 노출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엔가젯은 이번 유출 정황을 전후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재설정 요청 관련 메일이 여러 건 수신됐다고 보도했다. 멀웨어바이트는 유출 정보가 피싱, 계정탈취 등 보다 심각한 사이버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타는 이번 사안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엔가젯은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을 빚은 것이 처음이 아닌 만큼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고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기기 점검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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