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없는 LA 다저스, 유틸리티 내야 자원 2명 추가…김혜성 주전경쟁 더 심화
||2026.01.10
||2026.01.10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유틸리티 내야 자원을 2명이나 영입, 김혜성(27)의 주전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영입했다. 앤디 이바네스와도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이바네스는 시장에 나온 뒤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쿠바 출신’ 이바네스는 2025시즌 디트로이트에서 주로 3루수로 뛰었지만, MLB에서 뛴 5시즌 내야 전 포지션 소화했다. 외야수로도 출전한 경력이 있는 유틸리티맨이다. ‘2025 MLB’에서는 91경기 타율 0.239, OPS(출루율+장타율) 0.653의 성적을 거뒀다.
좌타자 피츠제럴드는 2025시즌 대부분을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보냈다. 트리플A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67, 장타율 0.469를 작성했고, 2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 맡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피츠제럴드는 24경기에서 타율 0.196, OPS 0.759를 기록했다. 발도 빠른 편이다.
다저스 내야에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2루수 자리에는 확고한 주전이 없다. 유틸리티 자원인 토미 에드먼이 2루수로 많은 경기에 나설 전망이지만, 비시즌 발목 수술을 받아 스프링캠프 합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드먼이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저스는 김혜성, 미겔 로하스, 김혜성,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이번에 영입한 2명의 선수를 대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붙박이 주전이 아닌 김혜성으로서는 더욱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미국 무대로 진출한 김혜성은 5월초 빅리그로 올라와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에 OPS 0.699의 성적을 거뒀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2경기 출전으로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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