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철 ‘이 음식’, 피부 미용·어린이 성장에도 도움…맛있게 먹는 방법은 [데일리 헬스]
||2026.01.10
||2026.01.10

1월이 제철이라 맛이 오른 과메기는 겨울 별미로 꼽힌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말린 식재료다. 이 과정에서 수분은 줄고 살은 쫀득해지며 고소한 풍미와 영양 성분은 한층 더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에서 어획된다. 대표적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는 겨울철 차가운 해풍과 낮은 습도로 과메기를 자연 건조하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청어에 대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습비로 다리가 약해지는 데 쓴다"라고 기록돼 있다. 약성(약재의 성질)은 없어 그냥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일종의 영양부족이나 근력 부족 현상으로 볼 수 있는 '습비'에 썼다는 것은 청어의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적인 성분은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이다. 건조 후 과메기에는 원재료보다 지방산 함량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어린이 성장과 피부 미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과 간세포 보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과메기의 칼로리는 100g당 178kcal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에 속한다. 포만감은 오래가는데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과메기는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으면 맛이 더욱 좋은데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조류 속 알긴산 성분이 과메기에 함유된 해로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과메기는 살짝 실온에 두어 기름이 녹으면 풍미가 부드러워지고 비린 맛도 덜해진다.
만약 과메기 특유의 비린 맛에 거부감이 있다면 마늘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늘의 매운맛은 과메기의 비린 맛을 중화해 주며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 흡수를 도와준다. 한의학적으로도 마늘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찬 성질의 해조류와 궁합이 맞는다.
통풍 환자는 과메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과메기의 원재료인 꽁치나 청어는 퓨린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으로, 퓨린은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생성하여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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