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반에크 "비트코인, 2050년 290만달러 도달할 것"
||2026.01.09
||2026.01.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050년까지 국제 및 국내 무역의 결제 통화로 자리 잡고, 중앙은행 보유량이 증가한다면 29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의 매튜 시겔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와 패트릭 부시 선임 투자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무역의 5~10%, 국내 무역의 5%를 차지할 경우 연평균 15%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러한 가격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 거래가 아닌 장기적 통화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중앙은행이 자산의 2.5%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게 되면 290만달러라는 가격은 세계 금융 자산의 1.66%를 차지하는 수준이 된다. 반에크는 이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며, 2% 성장 시 13만달러, 20% 성장 시 5240만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베네수엘라, 이란,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무역 결제에 활용되고 있지만, G7 국가들에서는 아직 채택되지 않은 상태다. 국제 결제망 SWIFT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국제 무역 결제에서 미 달러가 47.8%, 유로 22.8%, 영국 파운드 7.4%를 차지했다. 일본 엔(3.7%)과 중국 위안(3.2%)이 그 뒤를 이었다. 반에크의 모델대로 비트코인이 5~10%를 차지한다면, 영국 파운드 수준의 국제 결제 통화가 될 수 있다.
결국 반에크의 이번 전망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국제 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290만달러라는 목표가는 비트코인이 현재의 제한적인 사용 범위를 벗어나 글로벌 무역과 중앙은행 준비금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때 달성 가능한 시나리오로 풀이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