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고래 거래 3개월 만 최고치…시장 변동 예고
||2026.01.09
||2026.01.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의 고래 활동이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시장 정보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1월 7일 10만달러 이상 규모의 XRP 거래가 약 2802건 기록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날 리플은 약 6억5200만달러 상당의 3억 XRP를 정체불명의 고래 지갑으로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티멘트는 XRP 고래들이 지난해 7월, 가격 상승 이전부터 매집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요 이벤트를 앞둔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XRP 현물 ETF 승인 이후 거래량은 109% 증가한 163억달러를 기록했고, 숏 포지션 청산 규모도 3144만달러에 달했다.
단기적인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축적은 이어졌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이를 시장 바닥 구간에서 대형 보유자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매집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상 2026년 XRP 시장 심리는 전반적으로 강세로 전환됐으며, 일본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긍정적 펀더멘털도 고래 활동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매도 압력도 동시에 존재한다. 웨일 얼러트에 따르면 고래들은 최근 일주일간 3억9000만 개 이상의 XRP(약 7억8300만달러)를 거래소로 옮겨 매도했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약 25% 하락해 2.11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래 유동성 급증이 단기적인 가격 조정을 유발할 수 있으며, XRP가 1.8~2달러 구간까지 되돌림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인 관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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