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피 안 뺀 생고기 먹던 女, 결국 ‘OO’ 감염
||2026.01.09
||2026.01.09
매일 피를 빼지 않은 생고기를 섭취해 온 여성이 결국 '만성 대장균 감염' 진단을 받게 됐다.
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문신 가게를 운영하는 웬디 마샬은 피를 제거하지 않은 고기를 매일 약 2파운드(약 900g)씩 섭취하는 독특한 식습관을 이어오고 있었다.

마샬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생고기를 먹으며 자라 자연스럽게 이런 식습관을 가지게 됐다"면서 "생고기를 먹는 게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건 이해한다. 사람들이 구역질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기도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건강 검진에서 실시한 대변 검사 결과, 마샬은 '만성 대장균 감염'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질환은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 추후 다른 감염 질환에 걸릴 경우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의료진은 "이 질환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뚜렷한 증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장기간 감염된 상태로 신체가 이미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마샬은 "생고기를 먹는 건 멈출 생각은 없다"면서도 "대신 풀을 먹인 쇠고기만 먹고, 다진 고기는 먹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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