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성기 다시 오나?” 핵심 디자이너 9년 만에 다시 복귀!
||2026.01.08
||2026.01.08
볼보 디자인 전성기 이끈 핵심 인물 복귀
폴스타 CEO 거쳐 다시 ‘볼보 스타일’ 지휘
차세대 전기 라인업 디자인 방향성에 주목

폴스타 1 – 출처 : 볼보
토마스 잉엔라트가 볼보로 돌아왔다. 폴스타 CEO로 재직한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볼보의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를 맡게 됐다.
잉엔라트는 2012년 볼보 수석 디자이너로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의 전면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그의 지휘 아래 XC90, V90, XC40 등 볼보의 핵심 모델들이 탄생했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볼보 디자인 정체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볼보는 이번 인사를 두고 “최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콘셉트카에서 폴스타까지
이어진 디자인 철학

40.1 / 40.2 콘셉트 – 출처 : 볼보
잉엔라트는 볼보 재직 당시 콘셉트 쿠페(Concept Coupé)와 콘셉트 40.2를 통해 미래 디자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두 모델은 훗날 각각 폴스타 1과 폴스타 2로 양산되며 그의 디자인 철학이 전기차 시대까지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2017년 그는 볼보에서 분리 독립한 폴스타의 CEO로 선임됐다. 이후 7년간 폴스타를 이끌며 폴스타 3·폴스타 4를 출시했고, 글로벌 27개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CEO 직함을 달고 있었지만 디자인 전략 전반에 여전히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만난 전 CEO
‘찰떡 호흡’ 재현되나

콘셉트 쿠페 – 출처 : 볼보
이번 복귀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하켄 사무엘슨과의 재회다. 사무엘손은 잉엔라트가 처음 볼보 디자인을 이끌던 시기의 CEO였으며, 2025년 다시 볼보 수장으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XC90을 중심으로 한 볼보의 이미지 쇄신을 함께 이끌었던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볼보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이 다시 한번 강력한 일관성을 갖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볼보 디자인의 방향키 잡는다!

XC70 – 출처 : 볼보
잉엔라트가 맡게 될 과제는 단기적인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볼보의 다음 세대 디자인 언어 구축이다. 현재 볼보의 주요 라인업은 비교적 최근에 모두 교체됐고, 베스트셀링 모델 XC60의 전기 버전인 EX6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잉엔라트의 손길은 그 이후 등장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모델들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볼보 디자인은 브랜드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엔라트는 볼보 합류 이전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스코다에서 슈퍼브, 파비아, 예티 등을 디자인하며 실용성과 개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귀환이 전동화 이후 볼보 디자인의 ‘다음 챕터’를 어떻게 열어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