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 선동하더니 쿠팡 박스 산더미"…나경원, 조국당 직격
||2026.01.08
||2026.01.08
"로켓배송은 못 끊는 모양"
주진우, 조국 딸 조민 겨냥
"딸은 쿠팡서 장사하던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탈팡'(쿠팡 탈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쿠팡을 맹비난하던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실 문 앞에 쿠팡 배송상자가 쌓여있다는 보도와 관련, "말로만 탈팡 외치더니 로켓 배송은 못 끊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혁신당 백선희 의원실 앞에 쿠팡 배송상자가 도착해 있었다는 내용을 다룬 한 매체 기사를 공유하고 "또 조국이 조국했다. 이번엔 탈팡 쇼"라고 냉소했다.
앞서 조국 대표는 지난해 12월 21일 "나는 탈팡했다. 쿠팡이 책임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하면 재가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쿠팡 탈퇴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나 의원은 "국민 앞에서는 탈팡 선동, 대기업 규제 타령. 혁신당 의원실 문 앞에는 쿠팡 박스 산더미라니, 이쯤 되면 말 따로 장바구니 따로 정치"라고 했다.
이어 "입으로는 정의, 손으론 편의. 겉으론 개혁, 속으론 특권. 여권의 거짓 선동 내로남불의 무한 반복, 불치병"이라며 "새벽 노동은 결사반대하지만 자신들은 새벽 배송받아야 하고, 반일을 외치지만 일본 여행은 못 참고, 반미 광우병에, 사드 전자파 튀김에 거짓 선동하더니 지금은 어떤가"라고 반문했다.
'탈팡'을 인증한 조국 대표와 달리 조 대표의 딸인 조민 양이 쿠팡에서 화장품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데 대한 냉소도 이어졌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탈팡 인증한 조국, 딸은 쿠팡 장사 중?"이라고 적었다.
주 의원은 "조국이 온갖 의미 부여를 하며 탈팡 인증을 했는데, 정작 본인 딸은 쿠팡에서 장사 중인 것 아시는가. 대학 입시 기회 균등 외칠 때처럼 이번에도 '내 가족은 예외'인가? 쇼 좀 그만하고, 진정성 있게 정치를 하라"고 코웃음을 쳤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해 12월 21일 페이스북에 "우월적 지위를 즐기면서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쿠팡에 강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이후 같은 당 백선희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쿠팡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다. 나와 혁신당은 자영업자를 소모품으로 쓰는 플랫폼의 독주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입법과 제도로 바로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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