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내 차보다 낫네!” 레벨 4 자율 주행 ‘우버 택시’ 공개
||2026.01.08
||2026.01.08
루시드, ‘그래비티’ 기반 로보택시 양산형 공개
우버·뉴로와 협력…2026년 美 베이 에어리어 상용화
6년간 2만 대 투입 목표, 북미 로보택시 경쟁 본격화

그래비티 로보택시 – 출처 : 우버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로보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루시드는 우버(Uber), 뉴로(Nuro)와 함께 현지시각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양산형(production-intent)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택시는 루시드의 전기 SUV 그래비티를 기반으로 한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루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실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를 시작으로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100대 이상 테스트 차량…
6년 내 2만 대 투입 목표

그래비티 로보택시 – 출처 : 우버
루시드와 뉴로는 100대 이상의 로보택시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테스트 플릿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차량들은 실제 도로 주행뿐 아니라 폐쇄 코스 시험, 시뮬레이션 검증에도 투입된다.
세 회사의 협업은 2025년 중반 공식 발표됐으며, 향후 6년간 전 세계에 2만 대 이상의 루시드 그래비티 로보택시를 투입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자금 부담이 큰 루시드에게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리비안이 아마존의 대규모 전기 밴 주문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 사례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레벨4 자율주행 하드웨어…
360도 인식 체계 구축

그래비티 로보택시 – 출처 : 우버
로보택시에는 뉴로의 레벨4(Level 4) 자율주행 하드웨어 패키지가 탑재된다. 고해상도 카메라, 레이더, 솔리드스테이트 라이다(LiDAR) 센서를 조합해 차량 주변 360도를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일부 센서는 차체에 매립형으로 통합됐고, 나머지는 전용 루프 구조물에 장착됐다. 이 루프 모듈에는 LED와 디스플레이도 포함돼 승객이 탑승 전 자신의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럭셔리한 로보택시”
우버 전용 서비스

그래비티 로보택시 – 출처 : 우버
루시드는 그래비티 로보택시를 로보택시 업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차량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최대 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기본적인 실내 구성은 양산형 그래비티와 유사하다.
다만 우버는 로보택시 전용 사용자 경험(UX)을 별도로 개발했다. 탑승객은 실내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공조 장치, 열선 시트, 음악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연결이나 차량 정차 요청도 가능하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우버는 루시드에 3억 달러(약 4000억 원)를 투자했다. 해당 로보택시는 우버 플랫폼에서만 독점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양산형 루시드 그래비티 로보택시는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2026년 중 애리조나 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북미 로보택시 시장에서 테슬라·웨이모 중심 구도에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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