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로봇·자율주행용 칩 개발 가속…‘피지컬 AI’로 시장 공략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1.08

Arm 홀딩스가 피지컬 AI 사업부를 만들었다. [사진: Arm 홀딩스]
Arm 홀딩스가 피지컬 AI 사업부를 만들었다. [사진: Arm 홀딩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rm 홀딩스가 CES 2026에서 로봇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전담하는 피지컬 AI 사업부를 출범시키며, AI와 자동화 중심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피지컬 AI 사업부는 기존 모바일 기기용 칩 설계를 담당하던 엣지(Edge) 부문에서 분리됐으며, 로봇과 차량용 칩 개발을 통합해 운영된다. 

Arm은 두 분야의 칩 설계가 센서 활용, 전력 제한, 안전 요건 등에서 유사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하나의 사업부로 묶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제조 대신 설계와 지적재산권(IP) 제공을 통해 라이선스와 로열티로 수익을 창출한다.

이번 사업부 출범은 CES에서 공개된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아틀라스(Atlas) 휴머노이드 로봇과 맞물려 주목된다. 아틀라스는 산업 환경에서 자율 작업이 가능하며,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 사바나 공장에서 차량 생산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Arm의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반도체 및 로봇 산업 전반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모빌아이(Mobileye)는 로봇 기업 멘티 로보틱스를 9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내비게이션 시스템 훈련용 오픈소스 AI 모델 알파마요1을 공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로봇과 차량용 AI 칩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rm의 피지컬 AI 사업부 출범은 반도체 설계 기업이 기존 모바일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과 자동차 시장으로 확장하며, AI와 자동화 산업 내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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