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은 순이익 역대 최대 전망… 고환율에 외화증권 수익 증가
||2026.01.08
||2026.01.08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420원을 넘기면서 한은의 외화 증권 수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8일 한은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한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약 11조 4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역대 최대였던 2021년 연간 7조863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한은의 누적 순이익은 매달 증가해 9월 말(8조5984억원)에는 2024년 연간 순이익 규모(7조8189억원)를 넘겼다. 10월 말(10조5325억원)에는 2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11월 중에도 8000억원 넘게 늘었다. 이 추세대로면 작년 연간 순이익 규모도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의 수익은 주로 외화 유가증권 등 자산 운용에 따른 이자와 매매 손익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연평균 환율이 1422원으로 집계되면서 한은의 외화 유가증권 수익이 늘자 당기순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지난 2024년에도 한은의 당기 순이익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7조81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회계연도 마감일인 12월 말 기준 대차대조표는 다음 달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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