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지커 전기밴 ‘오하이’ 투입…로보택시 경쟁 본격화
||2026.01.08
||2026.01.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차세대 로보택시로 도입할 지커(Zeekr)의 전기밴 이름을 '오하이'(Ojai)로 확정했다. 기존 재규어 I-페이스(Jaguar I-Paces) 모델을 대체할 이 차량은 올해 말부터 달라스, 덴버,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웨이모의 로보택시 전략을 조명했다.
웨이모는 지난해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기존 재규어 I-페이스 모델만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하이' 도입으로 로보택시 라인업을 강화하며, 현대 아이오닉5도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웨이모 대변인 크리스 보넬리는 "올해 추가로 20개 도시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센서 성능이 개선돼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하이'는 중국 지커에서 제조된 후 미국으로 수입돼 웨이모의 소프트웨어와 센서 시스템이 장착된다.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갖춰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76킬로와트시(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다. 기존 모델보다 적은 센서로도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눈과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히터와 와이퍼가 내장돼 있다.
웨이모는 현재 1000대 이상의 재규어 I-페이스를 주문한 상태지만, 장기적으로는 현대와 지커 모델이 주력 로보택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샌프란시스코 정전 사태에서 로보택시가 멈춰서는 문제가 발생한 만큼, 소프트웨어와 운영 시스템 개선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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