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골드만삭스서 애플 신용카드 발급 사업 인수...예금계좌도 검토
||2026.01.08
||2026.01.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JP모건체이스가 골드만삭스로부터 애플 신용카드 발급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약 1년여간 협상 끝에 성사됐으며,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 사업 매각를 통해 소비자금융 분야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된다.
JP모건이 인수하는 대상은 약 200억달러 규모 카드 대출 잔액이며, JP모건은 이를 10억 달러 이상 할인된 가격에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19년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애플카드를 선보였다.
애플카드는 애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간편 결제 기능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를 포함한 소비자금융 전반에서 2020년 이후 약 70억 달러 규모 손실을 입었다. 높은 연체율과 부실 대출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 비중이 커, 업계 평균보다 높은 손실 위험이 반영돼 거래가 지연되기도 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JP모건은 애플카드 신규 및 기존 이용자 모두에게 카드 발급을 이어가며, 애플과 공동으로 신규 예금계좌 출시도 검토 중이다. 기존 골드만삭스 예금계좌 고객은 JP모건으로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약 2년에 걸쳐 전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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