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약국서 물건 훔치고 난동 부린 40대…“나는 한국인”
||2026.01.08
||2026.01.08

일본 홋카이도의 한 약국에서 물건을 훔친 뒤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 택시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본 FNN와 UHB 홋카이도 문화방송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 오비히로 경찰서는 한국인 관광객 A씨(49)를 건조물손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20분쯤 홋카이도 토카치 지역 오토후케초의 한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가방에 넣은 뒤, 이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발각되자 매장 사무실 문과 벽을 발로 차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매장 직원들은 방범 카메라를 통해 절도 장면을 확인한 뒤 A씨를 제압했으며, 이후 “40~50대로 보이는 절도범을 붙잡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홋카이도를 방문한 관광객으로, 경찰 조사에서 통역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해외에서까지 나라 망신을 시킨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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