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이혜훈 자녀 논란 직격…"‘엄빠’ 찬스 누린 금수저 삼형제"
||2026.01.08
||2026.01.08
"이혜훈 '금수저 삼형제' 1년 만에
예금 자산 약 3400만원 증가"
엄빠 찬스 넘어 할머니 찬스도?
"소득 없이 '금싸라기땅' 매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세 아들의 증여세 관련 논란을 직격하며 이혜훈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주장한 이 후보자의 답변을 언급하며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금수저 삼형제가 아니라, 엄빠가 내 준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 '금수저 삼형제'의 예금 자산은 2016년 총 2억6700만원에서 2017년 3억원으로 약 3400만원 늘었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당시 장남(25세) 예금은 1억2622만원에서 1억3278만원, 차남(23세)은 1억1933만원에서 1억3317만원, 삼남(19세)은 2151만원에서 3429만원으로 불어났다"고 꼬집었다.
그는 "2016년은 '금수저 삼형제'가 할머니에게 특정 회사의 비상장주식을 520주씩, 현재 신고재산상 1인당 6억7000만원이 넘는 규모로 증여를 받고 증여세도 냈다고 주장하는 시기"라며 "증여세를 냈다면 2016년과 2017년 사이 예금이 줄었어야 하는게 상식이지만,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혹시 뒤늦게 납부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듬해인 2018년 재산도 살펴봤다"며 "'금수저 삼형제'의 예금은 총 7000만원 정도 줄었다. 하지만 고리 대부업체 주식 보유액이 7500만원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여세 대납 의혹에 이 후보자는 '완납'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핵심을 회피하고 있다"며 "냈냐, 안냈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어떻게 냈느냐가 의혹의 핵심이다. 특히 당시 금수저 삼형제는 20대 초중반이었다. 무슨 돈으로 거액의 증여세를 냈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자를 향해서는 "아들들의 불법적인 재산 증식 과정을 낱낱히 고하라"며 "엄마 아빠 찬스를 누린 기득권 '금수저 삼형제', 그리고 괴성 갑질로 청년 인턴 공황 만든 그들의 엄마를 보며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하루 빨리 물러나는 것만이 답"이라고 역설했다.
자녀에 대한 시모의 지원 의혹도 제기했다. 박수영 의원은 "'금수저 삼형제'의 할머니, 즉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시모는 2021년 7월 서울 금싸라기땅 마포 상암동의 상가를 샀다. 매매가는 1억9500만원"이라며 "바로 넉달 뒤인 12월, 할머니는 당시 30살이던 이 후보자 장남과 28살이던 차남에게 상가를 되팔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거래가액은 매매가보다 1300만원 비싼 2억800만원이었다"며 "장남과 차남은 보증금을 제외한 현금 1억150만원을 각각 할머니 계좌로 송금했다"고 했다.
또 "당시 박사 과정이던 장남은 근로소득이 없었고, 차남은 사회복지재단에서 일한지 6개월째 됐으며 신고 소득은 1400만원 정도였다"며 "그런 두 청년이 할머니에게 상가를 산 현금 1억씩, 총 2억원은 어디에서 났을까. 그리고 왜 할머니는 상가를 사서 넉 달 만에 손주들에게 팔았을까"라고 의아함을 표했다.
이어 "할머니는 손주들 주려고 상가를 샀고, 손주는 엄마 아빠 찬스로 매매 대금을 치렀다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의심이 드는 이유"라며 "이 후보자의 '금수저 삼형제'는 엄마 아빠 찬스를 넘은 할머니 찬스까지 누렸다. 하지만 '금수저 삼형제'와 동년배였던 후보자 보좌진은 이 후보자의 괴성 막말에 소중한 직장까지 포기했다. 이게 과연 공정하냐"라고 탄식했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 가슴 후벼파고 공정과 정의를 뒤흔든 이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하라. 대한민국 청년과 미래를 위해, 그릇된 자리 욕심은 버려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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