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에 ‘멀티스펙트럴 이미징’ 기술 도입 검토
||2026.01.08
||2026.01.08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카메라에 멀티스펙트럴 이미징(multispectral imaging)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빨강·초록·파랑(RGB)만 인식하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 영역까지 함께 촬영해 분석한다.
7일 맥루머스 등 외신에 의하면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애플이 현재 멀티스펙트럴 이미징 관련 부품을 공급망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중국의 유명 정보 유출자(팁스터)다.
멀티스펙트럴 이미징은 일반 카메라가 사용하는 RGB를 비롯해 근적외선 등 기존 카메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포착한다. 해당 기술이 아이폰에 적용될 경우 피부, 옷감, 반사 표면 등을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직 아이폰에 멀티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을 적용하는 정식 실험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직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하지 않고 검토 단계에 머무르는 이유는 추가 감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센서 구조가 더 복잡해지면서 원가 상승과 내부 공간 설계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라며 “단기간 내 아이폰에 적용될 기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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