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이민성호, 이란과 헛심공방 끝 무승부
||2026.01.07
||2026.01.07
유효슈팅 단 한 개로 고전
김태원과 강상윤, 불의의 부상 교체

이민성호가 난적 이란과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민성호의 유일한 유럽파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심판이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한국은 전반 26분 에이스 강상윤(전북)이 상대 볼을 빼앗는 과정에서 미끄러진 뒤 왼무릎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강상윤은 정승배(수원FC)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이란에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볼 점유율에서 30%-70%으로 밀렸다. 슈팅도 1개에 불과했다.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그러자 이민성 감독은 후반전에 김용학(포항) 대신 강성진(수원)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강성진의 가벼운 몸놀림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던 한국이지만 후반 35분 김태원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까지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투입된 정재상(대구)이 경기 종료 직전 문전 침투 후 측면에서 날아온 땅볼 크로스를 첫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을 얻은 한국은 오는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이 출전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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