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살 돈이면 마세라티?"... 가격 장벽 무너뜨린 ‘이탈리아 명품 SUV’ 정체에 강남 발칵
||2026.01.07
||2026.01.07
넘볼 수 없는 가격으로 '하차감'의 끝판왕이라 불리던 럭셔리 SUV가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마세라티가 2026년형 그레칼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하며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그동안 높은 진입장벽과 잔고장 우려에 망설였던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바로 구매 적기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번 가격 조정은 단순히 생색내기 수준이 아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세라티의 절박함이 담긴 전략이다.
엔트리 트림을 1억 1,040만 원으로 책정하며, 사실상 옵션을 더한 포르쉐 마칸과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여기에 5년 무제한 보증과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 포함해, 마세라티의 고질병으로 꼽히던 잔고장과 수리비 공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마세라티는 전시장 문을 나서는 순간 수천만 원이 깎인다"는 악명 높은 감가상각이 여전히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계통 오류나 인포테인먼트 먹통 같은 고질적인 품질 이슈에 대한 불신은 가격 인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다.
결국 그레칼레는 수입차의 유지비 부담을 이겨내고 이탈리안 감성을 즐기려는 이들과, 안정적인 포르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세라티가 이 가격이면 포르쉐 갈 이유가 없다", "5년 보증이면 잔고장 걱정은 덜겠다", "그래도 팔 때 생각하면 포르쉐가 답"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870만 원 깎아준 차값보다 5년 무제한 보증이 더 반가운 건 그만큼 품질 불신이 깊었다는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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