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2027년까지 고성능 GT 모델 6종 포함 총 15종의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 EV6 GT·EV9 GT 잇는 차세대 고성능 모델로 브랜드 퍼포먼스 이미지 강화
● 2026년 EV9 및 EV5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파워트레인 다각화 전략 전개
● 대중화 모델 EV3·EV4와 고성능 GT 라인업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 가속
기아가 오는 2027년까지 고성능 전기차(EV)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며 전동화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기아는 최근 중장기 전략 발표를 통해 현재의 EV 라인업 중 최상위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GT 모델을 포함해 총 6개의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아가 추구하는 감성적 퍼포먼스와 전동화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고성능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현재 기아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 GT와 대형 SUV EV9의 GT 변형 모델을 운영 중이다. 고성능 모델들은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과 최적화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 모델 대비 압도적인 가속 성능과 주행 역동성을 보여준다. 기아는 이러한 고성능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완성도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플래그십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 확대와 함께 기아는 2027년까지 총 15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여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 수요가 높은 소형부터 대형 SUV, 세단까지 촘촘한 제품군을 구성해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EV3와 EV4 등 대중화 모델과 고성능 GT 모델을 병행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파워트레인 다각화 전략도 병행한다. 기아는 전기차 캐즘 현상에 대비해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6년에는 브랜드의 핵심 SUV 모델인 EV9 하이브리드와 EV5 하이브리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형 전동화 SU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내연기관의 익숙함을 선호하는 북미와 한국 등 주요 시장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전동화 로드맵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고성능 GT 모델 6종의 완성은 기아가 단순 제조사를 넘어 고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퍼포먼스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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