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마바리조선, JMU 주식 추가 매입… 자회사화 마무리
||2026.01.07
||2026.01.07
일본 최대 조선업체 이마바리조선이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이마바리조선은 JMU의 지분을 60% 확보하게 됐다.
일본경제신문은 6일 이마바리조선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JMU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 60%를 확보해 자회사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건조량 기준 양사는 세계 4위 조선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마바리조선은 종전까지 JMU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다른 출자사인 JFE와 IHI로부터 각각 15%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히가키 유키토 사장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제 경쟁을 이겨내야 하며, JMU의 자회사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경영 판단이 가능해진다"며 “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연료선 건조에 속도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공동으로 ‘일본십야드’를 설립해 설계·영업 등에서 협력해 왔다. 이마바리조선은 일본 내 선박 건조의 약 30%를 차지하는 회사로 주로 상선을 취급한다. JMU는 함정이나 쇄빙선 등 특수선 건조 분야에 경쟁력이 높은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총 3500억엔(약 3조2424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자금을 조선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건조량을 2024년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조선업 부활을 주요 산업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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