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국채 표면금리 2.1%로 인상… 28년 만에 최고
||2026.01.06
||2026.01.06
일본 정부가 새로 발행하는 10년물 국채의 표면 금리를 2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6일 교도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재무성은 신규 발행하는 10년물 국채의 표면 금리를 연 2.1%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998년 1월 이후 28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앞서 최근 3개월간 발행된 10년물 국채의 표면 금리는 연 1.7%였다. 교도통신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시장 금리의 상승 흐름을 반영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실제 금리 상승 압력은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130%까지 오르며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장기 금리는 최근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 다카이치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가 국채 발행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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