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상하이 독립운동 유적 방문에… 中매체 “日에 정치적 압력” 해석
||2026.01.06
||2026.01.06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후 상하이를 방문하는 가운데, 현지 매체들이 한국과 중국의 공통된 ‘항일’ 역사를 집중 부각하면서 이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은 일본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6일 상하이 해방일보는 ‘이곳에는 역사적 감정·기억이 있고, 더욱이는 넓은 협력 계기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상하이 내 항일 유적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해방 일보는 상하이 황푸구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1932년 윤봉길 의사 의거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을 언급하며 “지난 세기 초 일본이 한반도 침략을 시작한 뒤 현지 애국지사들이 상하이에 와 민족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닝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원 동북아연구센터 연구원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상하이)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정치적 방향을 바로잡기를 희망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방문 전에 먼저 중국에 와 상하이에서 이런 (임시정부 등) 참관을 함으로써 역사 문제에서 일본에 대해 정치적 압력을 가하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중학생들의 상하이·러시아 연해주 등 해외 항일 유적 답사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참교육’”이라고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빈 방문 사흘째인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서열 2·3위인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연달아 만난 뒤 오후 상하이를 방문한다. 상하이에선 천지닝 당 서기 만찬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방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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