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기차 낙관론에 제동 "2035년 북미 차량 70% 내연기관"
||2026.01.06
||2026.0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쉬가 미국의 정책 환경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2035년에도 북미 차량 시장의 주류는 내연기관이 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전망을 내놨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폴 토머스 보쉬 북미 사장 겸 모빌리티 부문 책임자는 CES 현장에서 "2035년까지 북미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약 70%에는 내연기관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수치가 북미 시장에 한정된 것이며, 순수 가솔린 차량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소비자 수요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토머스는 배터리 전기차가 시장에서 계속 역할을 하겠지만, 전동화 확산 속도는 과거 예상보다 완만해졌다고 밝혔다. 보쉬는 2024년만 해도 북미와 중국에서 순수 전기차 비중이 40~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후 시장 흐름은 지역별로 크게 엇갈렸다.
중국에서는 전기차가 이미 신차 판매의 절반을 차지한 반면, 미국에서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와 연비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에 보쉬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균형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토머스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내연기관 기술 개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쉬는 2035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약 3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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