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두로 축출 이후 강세 마감..."베네수엘라 재진출"
||2026.01.06
||2026.01.06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된 상황 속에 미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 유전에 재진출하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관련 업종에 투심이 쏠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594.79포인트(1.23%) 뛴 4만8977.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3.58포인트(0.64%) 상승한 6902.05, 나스닥 지수는 160.19포인트(0.69%) 오른 2만3395.82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치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재건에 미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널뛰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또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향후 10년간 약 1000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미국 석유회사들로서도 불확실한 도박이 될 수 있으나 시장은 일단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메이저 미국 정유회사 중 베네수엘라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진행 중인 셰브런은 이날 주가가 5.10% 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엑손 모빌도 2.21%, 코노코필립스도 2.59% 뛰었다.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과 쿠바, 콜롬비아 등에 대해서도 군사적 개입 의사를 밝히면서 방산주도 강세였다. 록히드마틴은 2.92% 상승했다. 특히 팔란티어는 이번 마두로 축출 작전에서 크게 역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아마존과 테슬라가 3%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애플과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는 1% 안팎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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