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총, 23% 급등…위험사잔 선호 회복 신호 ‘뚜렷’
||2026.01.06
||2026.0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새해를 맞아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다시 밈코인 시장으로 몰리면서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밈코인 시장은 2025년 말 저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밈코인 시가총액은 지난 12월 29일 380억달러에서 증가해 477억달러를 넘어섰다. 약 일주일 만에 23%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밈코인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20% 이상 상승했으며, 시바이누(SHIB)는 19.9%, 페페(PEPE)는 무려 65% 급등했다.
거래량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밈코인 일일 거래량은 12월 29일 21억7000만달러에서 5일 기준 87억달러로 확대되며 약 300% 증가했다. 이는 단기 투기 수요와 리스크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밈코인 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65% 하락하며 12월 19일 시가총액 350억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되살아나며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밈코인 반등은 소매 투자자들의 FUD(공포·불확실성·의심)가 최고조에 달한 크리스마스 직후 시작됐다"며 "암호화폐 시장은 종종 다수의 예상을 벗어난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분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밈코인 강세가 다른 알트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트레이더 웰스매니저는 "밈코인이 강세를 보이면 알트코인 전반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솔라나(SOL)의 추가 상승 여지를 지적했다.
다만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5% 상승에 그쳤으며, 비트코인(BTC)은 9만2335달러로 5% 상승, 이더리움(ETH)은 3168달러로 7.3% 상승했다.
한편, 시장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는 40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 구간을 회복했다. 이는 극단적인 공포 국면이 일단락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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