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4분기 생산 116% 증가…테슬라·리비안과 대조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1.06

루시드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사진: 루시드]
루시드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사진: 루시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시드 모터스가 2025년 4분기 생산과 인도 실적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도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5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루시드는 2025년 4분기에 총 8412대를 생산해 전 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량은 1만8378대로 전년 대비 103% 늘어나며 루시드가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 하단인 1만8000대 수준을 충족했다. 

인도 실적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루시드는 4분기에 5345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2025년 연간 인도 대수는 1만5841대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테슬라와 리비안이 4분기 인도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실적 반등은 경영진의 생산 확대 기조와 맞물려 있다. 루시드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닉 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행력과 투명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루시드는 2025년 3분기 말 기준 약 42억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의 신용 한도 확대를 반영하면 총 유동성은 약 55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루시드는 해당 자금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중 약 5만달러 가격대의 중형 전기 SUV를 포함한 새로운 중형 플랫폼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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