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105% 급증 전망… ‘80만닉스’ 간다”
||2026.01.06
||2026.01.06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D램 수요 급증으로 구조적인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6일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SK하이닉스의 종가는 69만6000원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수록 메모리는 경기 순환이 아닌 플랫폼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휴머노이드는 단일 디바이스 수요에 그치지 않고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동시에 자극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로봇 본체에서는 온디바이스 추론과 실시간 제어 비중이 확대되면서, 로봇 1대당 저전력·고집적 LPDDR 탑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보급 대수 확대는 메모리 비트 수요 증가로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백엔드 학습·운영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라 HBM 투자가 구조적으로 늘어난다.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으로 직전 분기 대비 47% 늘어난 16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전 분기 대비 19%, 18%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2조4000억원을 제시, 지난해 대비 10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 SK하이닉스 주가를 눌러왔던 가장 큰 요인은 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수급 부담과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이라며 “최근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이 승인되며 HBM3E 수요가 기존 추정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랙웰, 루빈 출하량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여 올해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영업 환경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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