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반등 성공했지만…고래 매도 압박 본격화
||2026.01.06
||2026.0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지코인(DOGE)이 수차례 반등 실패 끝에 마침내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2월 말 기록한 저점 대비 약 33% 상승하며, 11월 이후 가장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기술적 신호가 포착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상승 시도가 빠르게 무산됐다. 이번에는 상승 흐름이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중간 규모 고래들의 매집이 자리하고 있다.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주소들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보유량을 108억4000만 DOGE에서 108억8000만 DOGE로 늘렸다. 약 4000만 DOGE, 금액 기준으로는 약 600만달러 상당을 추가 매수한 것이다. 이러한 꾸준한 매집이 도지코인의 반등 폭을 33%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가격이 핵심 저항선인 0.15달러 구간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위험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10월 중순부터 1월 초까지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가 상승하는 숨겨진 약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됐다. 이는 상승 모멘텀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다.
동시에 대형 고래들의 움직임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억 DOGE 이상을 보유한 주소들은 1월 1일 이후 매도세로 전환하며 보유량을 726억8000만 DOGE에서 718억 DOGE로 줄였다. 이는 약 8800만 DOGE, 금액으로는 약 1억3000만달러 상당의 매도 물량으로, 시장 공급 증가를 의미한다.
이 같은 기술적 경고와 대형 고래의 매도는 즉각적인 급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상승 흐름이 피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도지코인이 0.15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가격은 0.137달러 수준까지 약 8%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추가 하락 시에는 0.115달러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0.151달러 이상에서 일일 종가 마감을 기록할 경우 약세 신호는 완화되며, 단기적으로는 0.173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은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고래들의 매도 전환과 모멘텀 약화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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