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보선 ‘친명~친청’ 2 대 2 구도 확정?…유동철, 자진 사퇴 가닥
||2026.01.05
||2026.01.05
6일 '친명' 유동철 국회서 기자회견
최고위원 보선 자진사퇴 표명할 듯
"다른 친명 후보 당선 위한 결단일 듯"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자진 사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2대2 구도가 확정됐다. 정치권에선 유 위원장이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전략적 사퇴를 결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오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위원 보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현재 최고위원 보선에 대해서 자진 사퇴로 가닥을 잡았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영입한 인사이자 친명계 원내외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등 '친명'계로 분류된다.
유 위원장이 사퇴를 공식화할 경우, 이번 보선은 친명계와 친청계 2대2 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현재 친명계에선 이건태·강득구 의원, 친청계에선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출마했다.
그동안 당내에선 친청계와 친명계가 2대3 구도인 탓에 친명계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보선은 투표권을 가진 사람 1명당 2명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는 '1인 2표제'다. 자칫 표 분산이 이뤄질 경우, 친명계 후보 입장에선 지도부 입성이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유 위원장은 전략적으로 자진 사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친명계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1인 2표제이기 때문에 그동안 일부 당원은 친명계 후보 2명의 당선을 위해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왔다"며 "유 위원장은 충정으로 다른 친명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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