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XP부터 11까지 6세대 속도 비교…가장 빠른 OS는?
||2026.01.05
||2026.01.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윈도 XP부터 윈도11까지 6세대 운영체제(OS)를 동일한 사양의 PC에 설치해 속도와 성능을 비교한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트리거졸트'(TrigrZolt)는 윈도 리뷰 및 벤치마크를 다루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XP(64비트), 7, 비스타(Vista), 8.1, 10, 11을 비교했다.
사용된 PC는 레노버 씽크패드(ThinkPad) T420으로, 인텔 코어 2세대 프로세서, 8GB 램(RAM), 256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했다. 트리거졸트는 “2세대 인텔 CPU는 윈도우 XP부터 11까지 모든 OS를 실행할 수 있는 드문 세대”라고 설명했다. 모든 OS는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프로 에디션을 사용했다.
테스트 결과, 부팅 속도는 빠른 시작 기능과 가벼운 리소스를 앞세운 윈도8.1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윈도우 11은 최신 OS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표시줄 로딩이 느려 최하위를 기록했다.
램 점유율에서는 OS 세대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윈도 XP가 가장 적은 메모리를 사용한 반면, 윈도11은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대기 상태에서만 3.3~3.7GB를 점유해 윈도10보다 약 1GB 더 많은 리소스를 소모했다.
이러한 무거운 리소스는 실성능 저하로 이어졌다. 웹 브라우저 탭 열기 테스트에서 윈도7과 8.1은 200개 이상의 탭을 견뎠지만, 윈도11은 기본 메모리 사용량이 높아 50개 미만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배터리 수명 역시 XP가 가장 길었고, 윈도11이 가장 빨리 방전됐다.
다만, 최신 기술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신형 OS가 앞섰다. USB 파일 전송 속도는 윈도10이 1위, 11이 2위를 기록했으며 구형 OS일수록 느렸다. 영상 렌더링 작업도 윈도10이 가장 빨랐다.
트리거졸트는 "윈도11은 윈도10 대비 대기 상태에서만 1GB 이상의 추가 메모리를 요구한다"며 "8GB 램 환경에서는 이러한 리소스 차이가 시스템 전체의 지연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윈도8.1에 대해서는 "출시 당시 비판받았지만,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는 현대의 윈도가 잃어버린 경쾌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재평가했다.
그러나 트리거졸트는 "구형 PC에서 윈도8.1이나 XP가 빠릿빠릿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윈도11을 사용하는 것이 현대 인터넷 환경에서는 유일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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